위드맘케어의 고명순 산후관리사님과 함께 한 후기입니다. 

관리사님 첫날 뵙자마자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바로 연장했고, 총 6주간 저희집에 계셨습니다.

아기 뿐만이 아니라 산모인 저까지 너무나 진심으로 잘 케어주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 

먼저 아기돌봄에 있어 베테랑이셨으며,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셨어요. 항상 저희 아기를 보며 "아유~예쁜 사람" 이라 하셨는데, 그 말이 참 듣기 좋았습니다. 피부 어느 부위에 좁쌀이 올라오고 혹은 빨개지는지 피드백도 세심하셨으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조언도 많이 얻었습니다. 

산모의 건강도 잘 챙겨주셨어요. 외출할 때마다 따뜻하게 입도록 챙겨주셨고, 집에 반찬이 부실하면 관리사님 집에 있는 것까지 들고와서 식사를 차려주었습니다. 덕분에 김치, 고구마, 쑥주나물 등 친정엄마 음식처럼 맛있게 먹었네요.

관리사님은 제가 조금이라도 일을 덜 할 수 있도록 일을 찾아서 많이 해주셨어요. 첫째 유치원 가방 짐도 꺼내주시거나, 어른 빨래개기 등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여러모로 알아서 일을 해주셨어요. 사실 주어진 일만 하다 가실 수도 있었는데, 투철한 직업의식에 적잖이 감동받았습니다. 헤어질 때 너무나 아쉬웠어요.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고명순 관리사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