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 후 이용했던 산후도우미 업체와 관리사님 추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임신 초반에도 입덧으로 고생했는데

갑자기 24주차부터 출산하기까지 3개월동안 병원에 입원해있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와중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제게 한줄기 빛과도 같았어요!

초산이라 이것저것 걱정도 많고 과연 내가 2주동안 잘 지낼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지만

다행히도 제 걱정과는 달리 너무 좋으신분이 오셔서

이모님 계시는 2주동안 정말 푹 쉬기도하고

많이 배우기도 했답니다🥹🫶

조리원에서도 천국이라 느꼈는데 이모님 계실 동안에도 정말 천국처럼 느껴졌어요 ㅜㅜ

이모님은 항상 10분~15분 일찍 오시고 마스크랑 위생관념도 철저하세요

집안 청소랑 빨래 같은 것도 항상 빼먹지 않고 해주셔서

깨끗하게 살았네요ㅎㅎ

저보고 이모님 계실 동안에는 푹 쉬라고 매번 말씀해주셔서 볼일 보러나 산책도 안심하고 갔다올 수 있었고

제가 쉬고있을때도 아기에게 노래도 불러주시면서 정말 잘 놀아주시고 운동도 열심히 시켜주셨어요

이모님 가시고 제가 운동이나 놀아주려고하면 뿌엥 우는데 역시 경력직은 무시못하네요 ㅎㅎ

무엇보다 아기를 예뻐하시는게 보여서 더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날엔 별거 아니지만 우리 아가 선물이라며

안에는 짧은 편지가 적혀있는 책도 주셨어요!!

세심한 배려와 선물 감사합니다~ 

점심도 제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다양하게 간도 세지않게 해주시고

저녁에도 남편이랑 먹으라며 반찬이나 국도 넉넉하게 만들어주시고 가셨네여 ㅎㅎ

별미였던 국수!! 지금 사진보니까 또 생각나네요 ㅎㅎ

마지막까지 냉장고의 모든 식재료를 전부 탈탈 털어 사용해주시고 가셔서

제가 혼자 아기를 봤다면 정말 불가능했을텐데

매끼니마다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ㅜ

아기 수유자세도 봐주면서 정정해주시고

조리원에서는 부분목욕만 했던터라 아기 씻기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아기 씻기는 방법도 덕분에 잘 배웠고, 지금은 매일 남편이 실천중이네요 ㅎㅎ

저도 주말에 도전해볼예정입니다!

정말 마지막날까지 더 연장하고 싶을정도로 고민이 많았지만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으로 2주만 한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주변 지인들중에 출산 예정인 사람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동네가 멀어서 아쉽지만

정말 우리동네와 가까운 지인이 있다면 무조건 지정해서 하라고 추천 드렸을 거에요ㅠㅠ!!

첫째를 너무 힘들게 낳아서 아직 모르지만,,

만약에 둘째를 낳는다면 또 만나뵙고싶을 정도로 너무 좋으셨던 이모님 ㅜㅜ

2주동안 저를 푹쉬게 하고 에너지 충전을 할수 있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우리 아기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싶네요!!!

대전 산후도우미 위드맘케어 박*희 관리사님 너무너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