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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에 노산이라 아기 케어했던 것도 다 잊어버렸고 첫째 때 산모도우미를 잘못 만나 마음고생을 크게 해서 업체 선정하는 것부터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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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홀릭 카페 뿐 아니라 다른 맘까페 후기들을 많이 보면서 비교하고 또 집 가까이에 산후도우미 위드맘케어가 있더라구요. 예약 후 아이가 출산 예정일보다 3주 정도가 빨리 나왔고 산후조리원 들어갔다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10일 지내다 나올 것을 3일만에 나오게 되었어요. 급하게 위드맘케어 연락드렸는데 다행이 좋은 관리사님을 연결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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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요구사항을 잘 말하지 못하는데 관리사님이 음식도 제가 입맛이 돌 수 있도록 맛있게 음식을 만들어주셔서 첫날부터 감동이었습니다. 아기도 정말 예뻐해주시고 아기가 자는 동안에는 그냥 계시는 법이 없으시고 청소, 음식준비, 아이옷 세탁, 집안정리 등 계속 일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좀 쉬시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아기가 모유수유가 잘 안되어 유축을 해서 젖병 물리게 됐는데 모유 늘리는 음식도 알아오셔서 해주시고 잠을 잘 자는 게 중요하다며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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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평일 뿐 아니라 주말에 먹을 음식, 큰 아이 먹을 음식도 해주셔서 저희 가족이 주말에 밥 먹는 게 진짜 편했습니다. 첫째 아이도 항상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한달 신청했는데 진지하게 연장 고민까지 했습니다. 아쉽게 연장은 못했지만 끝날 때 너무 아쉽고 감사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관리사님 이제 못오신다니까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잘해주셨는데 하면서 울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둘째 아이를 위해 너무 귀여운 양말도 선물해주셨어요. 한 달 동안 너무 관리 잘해주셔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