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

저는 노산이다보니 ㅠ 산후조리를 도와줄 사람은 딱히 없궁....

또 아이를 낳고나니 몸은 천근만근이라

산후조리원을 나가서가 너무 걱정이 엄청 됐었어요

거기다가 남편은 저 없는동안 집안살림하느라

힘들어 하고 있으니.... 제가 도와줄수 없다는게 문제였는데

지인이 소개 해준 업체에서 와주신 위ㄷㅁ 케어 이모님덕분에

남편이나 저나 엄청 편했던 산후조리 기간이었는데

혹시 다른분들한테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 남겨드려요~~~~

처음 이모님이 오셨을떄 ㅠㅠㅠ

너무 죄송하게도 저나 남편이나 잠을 잘 시간이 없다보니

장 봐온것이 없어서 괜시리 죄송하더라구요...

근데 역시 이모님이 베테랑이시라 다르시다고 느꼈던게

냉장고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희 입맛에 맞는 맛난 반찬을 해주시는거 있죠??

저랑 남편은 너무 맛있어서 직접 해서 가져와주신 반찬인줄 알았는데

금방 하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와... 금손 ㅠㅠㅠㅠㅠ

이후에도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만들어주시는데

진짜 이모님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저희를 얼마나 생각해주시는지 ㅠㅠㅠㅠ

이모님이 안오시는 주말까지 걱정하시면서

금욜날엔 반찬을 더 넉넉하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진짜 친정엄마 생각나서 눈물날 뻔했어요.

그리고 아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세요.

우리 아이를 안아주시고 할때

아이가 저한테 있는 것보다 더 편해 하더라니까요.

손주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친손주 같이 사랑을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목욕시켜주실때도 제가 씻기면 울고 때쓰는데

이모님이 목욕시키실때 좋아하는것도 보였었구용

진짜 신생아케어에서 많은걸 배웠네요 ㅠㅠㅠ

진짜 만약에 제가 여건이 되서

담에 또 아이를 낳게 되면

다시 부탁드리고 싶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