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춘화 이모님 건강하시지요?

준후엄마에요.ㅎㅎㅎ

준후 이제 제법 자라서 분유도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키고 있답니다.

아이가 아파서 입원도 하고 해서 여러가지로 이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는데

아이 아픈데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시고 저를 위로 많이 해주셨잖아요.지금도 생각하면 울컥해요.

너무 좋으신 분이시라 감사했어요.

산후관리사님은 복불복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은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예약지정도 엄청 들어오신 관리사님이라는걸 알게 됬고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마음이 편해졌어요.

신생아 케어는 물론 잘 해주시고 식사도 저한테 맞는 음식으로 척척 해주시고 하셔서

서비스기간 동안 저도 남편도 잘 먹었어요.

요새도 누가 식사 좀 챙겨주면 좋겠다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 먹자고 차려 먹기가  진짜 힘들어요.

서비스 끝나는 날 준후 걱정 많이 하고 가셨는데 이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번호가 실수로 없어져서 연락도 못드리고 해서 이렇게 글 써요.

박춘화 이모님

진심있게 아이와 저를 케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