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도 산후도우미를 이용했었는데 그때도 만족했거든요!! 특히 아무것도 모를때에 와주셔서아기부터 시작해 살림까지 전부다 해주셔서요 ㅎㅎ

그래서 당연히 둘찌도 같은 이모님으로 만나뵙고 싶었는데 몇년전이다 보니 이모님 연락처도 없고, 어느 업체에서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_ㅠ

첨엔 첫찌때 해주신 이모님 성함 여쭤보면서 업체 몇군데 전화 돌렸는데 이것도 지치다 보니까 첫찌때 했던 기억이 좋아서 다른 업체로 산후도우미 이용했어요

아무래도 둘찌이다 보니까 음식도 잘해주시고, 저도 신생아 보는게 나름 오랜만이여서 경력자분으로 요청드렸는데 딱 저와 꼭맞는 산후관리사 이모님이 와주셨습니다!!

ㅇㄷㅁ케어 에서 황인순 산후관리사 이모님이 오셨는데 처음부터 너무 친절하시고 마스크도 꼭꼭 착용 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모님께서 이일을 시작한지도 오래되신 완전 경력자이모님이시더라구요!!

진짜 베테랑 산후관리사 이모님 이셨고 저희 아기 사랑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특히 이모님께서 첫찌도 정말 예뻐하셨는데 큰아이는 원체 낮가림도 없고 사람을 좋아해서 애교가 많아서 그런지

이모님이랑 넘 빨리 친해져가꾸 엄마당황..^^; 원래 등하원은 제가 하는데 하원할때 저번에 이모님께 부탁드렸더니 그뒤로부터 할머니가 오라고 넘 좋아해서 이모님이 하원을 도맡아 해주셨어요 ^^;;..

저는 편했지만 오히려 이모님이 힘드신건 아닐까 했는데도 이모님도 저희첫찌 너무이뻐해주셔서 맘이 놓였네용

첫째 아이때문에 길게 4주 예약을 한터라 더이상 길게하기에는 좀 그래서 더 연장하지는 않았는데,

한달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헤어질때 아쉬운 마음이 더 컸어요ㅜㅜ

저도 이렇게 아쉬운데 저희집 첫찌도 헤어지기 아쉬운지 심통을 옴팡 부리더라구요ㅋㅋㅋ가지말라구 함서 ㅜㅜㅋㅋ

진짜 쉴틈없이 일하신다는 말만큼 저희 이모님을 표현할 말이 없는것 같아요

둘찌 자고있을때에는 청소며, 요리며.. 둘찌 깰때에는 예쁜말 해주시고 찡찡거릴때에는 다독여주시고.. 신생아케어를 아침에 오신순간부터 퇴근하실때까지 제일 중심적으로 해주셨고, 아기 열체크도 자주 해주시고 기저귀 체크는 수시로 해주셨어요

밥할때 첫째꺼까지 넉넉하게 해주셔서 큰아이 음식 따로 할필요도 없었어요

오히려 첫찌도 할머니 음식 최고라고 너무맛있게 먹으니까 이모님도 왕왕 좋아하시구 ㅎㅎ 애들은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알아본다고 하자나요 저희 큰아이가 딱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도 이모님 언제오냐고 아직까지 이모님을 찾아요ㅜㅜㅎㅎ

저희 아이들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살펴주신 ㅇㄷㅁ케어 황인순 산후관리사님 강추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