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자명 : 박서영, 관리사님 : 유영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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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려고 5곳 이상 조사해봤었는데요,

사실 해주는 서비스는 홈페이지 상으로는 다 똑같아서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직접 전화를 해서 느낌?을 알아가보자 하고 무작정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전화를 하다보니, 업체마다 특징이 조금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나중에 전화하면서 다들 비슷한데, 이곳만의 특장점이나 차별화된 포인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게 되었는데요, 자신이 있는 업체는 이야기 주더라고요)

그 중에서 저는 약간 대기업형 느낌 또는 시스템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업체를

선택하고 싶었고요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도 빨리 되므로)

두번째로는 서초구에 잘하는 산후도우미를 많이 계약하고 계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셔서 고르게 되었고요

세번째로는 소통할 때 깔끔명료하고 계약서도 바로바로 보내줘서 좋았어요.

(*어떤 업체의 경우, 질문에 대한 답이 명쾌하지 않거나 동문서답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위드맘케어였어요.

다들 좋은 산후도우미가 와야한다고, 누구누구를 추천한다. 지정부탁한다 라고 하셨다는데

생각보다 알고보니 지정은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대신 그래도 성함을 언급하면, 고려는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유영수 관리사님을 배정받았는데, 추천드립니다 :)

일단 아기를 좋아하시고요

두번째로 요리도 잘하시고, 청소도 깔끔하게 잘 하십니다.

특히 저희는 있던 자리에 물건을 둬야하고, 깔끔하게 사는걸 중시하는데 다 맞춰서 잘 해주셨어요

세번째로는 되게 많은 범주의 일을 알아서 해주세요.

사실 뭐해달라 뭐해달라 말씀드리기가 저는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알아서 이거할까요? 저거 할까요? 하고

여쭤보시면서 다 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제가 요리 초보자라 태워먹은 냄비가 2개나 있었는데 ^^;;

보시더니, 이거 이렇게이렇게 하면 된다고, 구연산 사와달라하시더니 그것마저 냄비를 새 냄비처럼 살려주시고..

걸레를 제가 세탁기에 빠는편인데 ^^;

세탁기에 웬만하면 걸레 빨면 안좋다고 본인이 직접 매번 걸레도 빨아주시고..

아기가 있는 공간만 청소해주는게 원칙인데도, 온 집안을 다 청소해주셨어요 ㅠㅠㅠ

그리고 애기를 좋아하셔서 애기 케어를 짜증없이 해주시고

웃으시면서 애기 이름 많이 부르시고 잘 봐주십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관리사님은 아기를 주로 다 안고 계시는 스타일이에요

손타는게 싫은 산모님께서는 애를 많이 안아주지 말라고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사실 애기가 투정부리거나, 이유없이 많이 울 때는, 안아주는게 답인 경우가 많은데

손목도 아프고 생각보다 꽤나 힘든일이잖아요. 근데 관리사님은 사실 거의 하루종일 애기를 안고 계시는 스타일이라

애가 많이 칭얼댄적은 없었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에는 손타는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사실 손타는거 안좋은거는 부모들이 귀찮고 힘들어져서 그렇지

애기 정서/애착에는 좋은거라고 해요. 그래서 나중에는 안아주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위드맘케어에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관리사님과 이야기하다 알게된 사실인데

잘하시는 관리사님을 서초/강남구쪽으로 많이 보내신대요~ 최근에 총 4명?이 잘하시는 분들이셔서

교육받고 서초/강남으로 배정되었다고~ ㅎㅎ

관리사님 다음 집은 어디인지, 이전집은 어디셨는지 들어보면

다 압구정/강남/서초시더라고요 (집은 평촌이신데)

그만큼 뭔가 동네만의 특징?을 잘 파악하시고 그에 맞춰서 관리해주시는 것 같아요

어떤 집은 영어노래만 계쏙 틀어둔다거나 ㅎㅎ 집집마다 신생아 케어/놀이하는방법이 다양한데

그런것도 물어보면서 다른집은 어떻게 하나,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고,

저랑 비슷할 때면 다들 비슷하네?! 싶은것도 느껴서 은근히 재밌고 좋았습니다 :)

그리고 중요 일정이 가끔 관리사님 계씬 시간대랑 꼬일때가 있는데

(*병원가는 날, 중요 교육을 듣고 오는 날, 남편이 회사일로 늦을 때 등)

시간을 조금씩 조정해서 와주실수 있냐여쭈면 언제든지 다 맞춰주셔서 너무감사했습니다.

어떤 날은 더 계셔주시기도 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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