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출산 전에 산후도우미님 관련 추천 글도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모든 게 처음인 초보엄마인 저에게 관리사님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 때의 저처럼 고민하고 있을 예비 엄마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도 글을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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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선택한 업체는 위드맘케어 구로지사인데요,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업체를 이용했던 까페 추천글도 있었지만 지인 중 몇 분이 직접 이용해보고 좋았다고 하셔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조리원에서는 저와 분리된 채로 아기는 선생님들께 케어를 받고, 저는 편히 쉬는 정도여서 그냥 쉰다는 기분만 들었지 뭔가 도움을 받는다는다거나 함께 한다는 느낌은 크게 안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집으로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우리 아기를 같이 케어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뭔가 기분이 묘했어요. 정말 육아공동체? 육아 선배님의 도움으로 뭔가를 헤쳐나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첫날은 저도 긴장하고 걱정도 됐는데, 관리사님께서 너무 다정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어려운 부분이 뭔지 먼저 알아차리시고 세심하게 하나하나 잘 도와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관리사님 오시기 전이 주말이라 혼자 아기를 케어했는데 정말 힘들었거든요,

새벽에는 아기가 꿈틀하며 찡얼거리면 제가 바로 일어나서 아기 달래느라 잠도 못 자고 비몽사몽이었는데, 관리사님이 오셔서 아기를 봐주시는 순간! 정말 너무 살 것 같더라구요ㅠㅠㅎ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관리사님께서 따뜻하게 아기를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어하다가도 정신 차리고 그 따뜻한 모습을 따라 하게 되는 부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관리사님 모습을 못 봤으면 아기한테 왕짜증을 부렸겠죠 아마..

여기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진심으로 저와 아기를 대해주시고 너무 잘 해주셔서 친청 엄마처럼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관리사님과 함께 한지도 2주차.. 이제 5일만 남았는데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아기 케어 해주시는 부분도 좋았지만 마음적으로 의지가 정말 많이 되었거든요.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산후도우미,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산후도우미 망설이고 계시다면 무조건 신청하셔야 해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가능한 한 길게~ 여유 되신다면 그 이상으로 아주 길~게 연장하세요.

좋은 관리사님 연결해주신 위드맘케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