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베스트맘으로 신청하여 김순렬 관리사님을 만났습니다.

산후관리사님 안계셨으면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출산한지 얼마 안된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모유수유를 하고 있던 중이라 먹는게 중요했는데 항상 식사 잘 차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아기와 둘이 있었다면 밥 먹을 시간도 없었을텐데 제가 밥 먹는 동안 아기를 봐주셔서 편하게 식사했습니다. 매일 다른 국과 다른 반찬을 해주시는데 해주실 때마다 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녁에는 남편과 같이 식사하라고 밥도 더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집안일도 마찬가지로 아기와 둘이 있었다면 전혀 못하고 집이 더러운 상태로 남편 오기만을 기다렸을 거 같습니다. 빨래바구니를 따로 분리했는데도 남편 것도 같이 다 해주셨어요. 청소기, 물걸레, 먼지털이까지 청소도 깨끗하게 해주시고 심지어 책장에 쌓인 먼지까지 다 닦아주셔서 집이 항상 깨끗했습니다.

또 남편이 집에 종종 있었는데 같이 밖에 나갔다 오라고도 하셔서 산책도 하고 카페도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 때 봄이 온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리프레쉬가 되었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좋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낮잠을 정말 안자서 고민이 많았는데 같이 고민해주시고 또 울면 잘 재워주시기도 하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