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째 출산때는 조리원 2주만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산후도우미 이모님 도움까지 받았어요.

쌍둥이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힘들다는 연년생을 혼자 볼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산후도우미를 신청했거든요 ㅠㅠㅠㅠ

출산후 예민해져있다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 집에 온다는게

막 기분이 좋지는 않았었는데

이모님은 첫날부터 일찍 오셔서 첫째와 인사도 나누고 

둘째와 집안살림을 꼼꼼하게 봐주시더라구요 ㅠㅠㅠ

그러시면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나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바로 말하라고 미리 말씀해주시니 

저의 맘이 한결 편안해졌구요~

솔직히 저는 첫째를 키우고 있지만

신생아를 돌보는건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이모님 퇴근 후에는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다음 날에는 항상 피곤해 있는데

이모님이 오신 첫날부터 아기 케어를 잘 해주시고

편히 쉬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쉴 수 있었던거 같아요

거기다가 첫째 케어에도 더 신경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따로 이모님께 요청해드릴게 없을 정도로 너무 잘 해주셨어요.

첫째가 등원하면 집 정리부터 시작해서 아기 젖병, 빨래 등

바로 막힘없이 바로바로 하셨어요. 

아기가 울면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아기를 돌봐주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