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정영애 관리사님께 임신 막달에 예약하고, 산후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었어요.
 첫째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린이집에 가지않고 있어 두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지, 둘째가 태어나서 첫째아이가 샘내고 힘들어하진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ㅠ

 그런데 관리사님께서 첫째아이 책도 읽어주시고, 밥 먹이기, 양치도 시켜주시는 등 첫째 케어도 넘 잘해주시고, 첫째 아이가 저와 있고 싶어할때는 둘째 아이를 전적으로 케어해주셔서 제가 맘편히 첫째를 돌볼 수 있었어요.

또 새벽수유하느라 지친 저에게 틈틈히 잘 시간을 주셔서, 저는 밀린 잠을 보충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임신하고 못한 밀린 부엌 정리도, 집안 청소도 말끔하게 해주셔서 제 속이 다 시원했어요. ㅎㅎ
신랑도 전기레인지를 새로 산 것 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먹고싶은 음식들도 그때그때마다 맛나게 해주셔서 밥 먹을때만큼은 육아의 스트레스도 잊고 넘 행복했어요. 
주말과 연휴에도 간단하게 차려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 고기볶음도 만들어주고 가셔서 신랑이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또 아이의 성향에 맞게 목욕을 좋아하니 물에서 충분히 놀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2주동안 편히 몸조리 잘 한것 같아 넘 감사한 마음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