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산후도우미를 꼭 이용을 해야 하나 했었는데 문득 이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제 몸이 회복이 되고 건강해야지 태어난 울 아기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전 산후도우미 이용을 하기로 하고 3주간 이모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답니다.

업체는 후기도 꼼꼼히 읽어보고 전화로 상담할 때 친절하고 뭔가 믿음이 가는 곳으로 결정했어요~

이모님 아침에 오시자 마자 옷부터 갈아 입으시곤 손을 씻으시고 손 소독까지 완료하시고 울 아기 케어를 해주셨어요,

마스크도 새로 착용하셨는데 퇴근 하실 때까지 쭈욱 착용하셨어요,

그리고 아기 케어 해주시면서 아기가 잠이 들면 청소도 깔끔히 해주시고

아기 젖병 세척과 소독까지 꼼꼼 하게 해주셨답니다.

식사 부분에 있어서도 어떤 재료이든 간에 이것 저것 맛있게 해주셨답니다.ㅎㅎ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 이모님께 재료를 사다 놓고 말씀드리니

금방 만들어 주시고~ 맛도 아주 기가 막혔답니다.

첨엔 어색함도 있었고 과연 이모님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이런 생각도 있긴 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3주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고

아,,, 한달을 할걸 싶더라구요 이모님이 없는 지금 정말 육아에 집안일에

너무 정신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고 그만큼 시간도 어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이모님이 계신 날이 너무 그립네요.

코로나땜에 다들 고민하고 계실텐데 지내보니 이모님들도 위생이나 개인 생활도

관리 잘 하시는 것 같고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는게 보여서 더 믿음이 갔답니다.ㅎㅎ